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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 ‘2026 이천시 경기청년사다리 2기’ 호주 연수 성과공유회 성료
- 작성일
- 2026.10.13
- 작성자
- 총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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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8
만족도 긍정 응답 95%·참가자 93% “진로 계획 달라졌다”… “영어 배우러 가서 진로를 찾아왔다”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는 지난 10월 10일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6 이천시 경기청년사다리 2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천시(시장 성수석)가 추진하고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이천시 경기청년사다리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연수 사업이다. 올해 2기로 선발된 이천시 청년 14명은 8월 8일 출국해 3주간(8월 10~28일) 호주 시드니대학교에서 연수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시드니대학교 집중 영어 수업 ▲현지 가정 홈스테이 ▲진로와 연계한 개인 미션(현지 전문가 인터뷰·기관 방문) ▲팀 프로젝트와 SNS 홍보 콘텐츠 제작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의 현지 활동은 지난해 1기에 이어 올해도 호주 현지 매체 ‘코알라뉴스(The Koala News)’에 소개되며 현지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개인·팀 미션 결과와 연수 과정을 발표하며 시드니에서의 도전과 성장 경험을 나눴다.
“영어를 기대하고 떠나, 진로를 얻어 왔다”
올해는 연수 성과를 데이터로도 확인했다. 운영기관이 참가자 14명 전원을 대상으로 선발 면접 당일의 사전 설문과 성과공유회 현장의 사후 설문을 비교 분석한 결과, 프로그램 만족도 문항의 긍정 응답률은 95%(5점 만점에 평균 4.7점)였다. 참가자 전원(100%)이 “다시 참여하고 싶다”,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연수 전에는 참가자의 64%가 ‘외국어 실력 향상’을 가장 기대했지만, 연수 후에는 54%가 ‘글로벌 진로 탐색’을 가장 큰 수확으로 꼽았다. 진로 계획이 “더 구체화됐다”거나 “새로운 방향으로 바뀌었다”고 답한 비율은 93%에 달했다.
참가자들은 ‘선발 전의 나’와 비교해 5개 역량 모두에서 뚜렷한 성장을 보고했다(글로벌 의사소통 58%, SNS 홍보 56%, 자기주도·문제해결 39%, 진로개발 32%, 협업·팀워크 18% 향상, p<.01). 선발 면접 당일 실제 응답과 비교해도 글로벌 의사소통 역량과 진로개발 역량이 각각 12%, 8% 유의미하게 높아졌다. 변화는 영어 소통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영어 의사소통에 자신감이 있다는 응답은 선발 면접 당일 36%에서 연수 후 86%로 늘었고, 93%는 말하기 능력이 향상됐다고 답했다.
“연수 전엔 주저했지만, 연수 후엔 주도하게 됐다”
참가자 강서영 씨(21)는 “연수 전엔 주저했지만 연수 후엔 주도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이전엔 주어진 과제에 의해 움직였다면, 이제는 능동적인 주체로서 내 삶의 방향을 정하고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 전서연 씨(24)는 “생각보다 나는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실패해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단단한 마음을 가지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유수아 씨(20)는 “전문가 인터뷰와 기관 방문을 해보며 내가 이 일을 정말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김진희 씨(21)는 “이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져 더 많은 이천 청년이 이런 교육 경험을 하게 된다면 이천의 든든한 인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수를 지도한 평택대학교 배서현 교수(글로벌교육문화연구소 소장)는 “청년들이 영어 실력을 넘어, 현지 전문가와 진로 관련 기관을 직접 찾아가 묻고 귀 기울이며 스스로 답을 찾고,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 가는 모습이 데이터로도 확인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글로벌 교육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과 분석은 평택대학교 글로벌교육문화연구소가 참가자들의 선발 면접 당일 사전 응답과 성과공유회 사후 응답을 대응표본 검정으로 비교한 결과다. 세부 분석 결과는 오는 10월 24일 열리는 한국교양교육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경기도의 사업비 지원이 올해로 종료되면서, 내년 이후 사업의 지속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참가자의 93%가 진로 변화를 경험한 사업인 만큼, 지역 청년의 해외 경험 기회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026 이천시 경기청년사다리 2기’는 청년들의 글로벌 도전과 진로 성장의 성과를 확인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글/사진 산학협력단, 편집 PTU홍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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