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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 국제물류학과는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가 주관한 ‘제12회 유닛로드시스템(ULS) 창의성 공모전’에 참가한 재학생의 장려상 수상을 전했다.

이번 공모전에 참가하여 장려상을 수상한 주인공은 국제물류학과 박민선(22), 길유진(22)으로 구성된 팀 ‘어트렉션’이다. 팀 ‘어트렉션’은 환경 문제 해결과 물류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 ‘피쉬링크(fishlink)’는 최근 물류 업계의 화두인 ESG 경영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어류용 콜드체인 컨테이너 및 렌탈 시스템’을 제안한 프로젝트며, 수산물 유통 시 주로 사용되는 일회용 스티로폼 박스의 환경 오염 문제와 낮은 적재효율을 지적하며 이를 대체할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소재의 다회용 스마트 컨테이너를 고안한 것으로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시스템은 ▲상변화물질(PCM)을 활용한 정온 유지 기술 ▲NFC 및 블루투스 모듈 기반의 실시간 온·습도 및 위치 추적(Track & Trace) 기능을 탑재하여 콜드체인의 신뢰성을 높였고, 국내외 표준 파렛트에 최적화된 모듈형 설계를 적용하여, 물류표준화 및 자동화 설비 호환성까지 고려했다는 점에서 현장 적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모전을 지도한 국제물류학과 홍상태 교수와 최혁준 교수는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유닛로드시스템 이론과 콜드체인 관리 기법을 활용해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하려 한 결과”라고 전했고, 정수현 학과장은 “학생과 지도교수 간의 노력으로 일궈낸 이번 수상의 노하우를 경기 RISE 사업과 적극 연계하여, 학생들이 급변하는 물류 환경을 선도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창의 융합형 물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평택대 이동현 총장은 “팀 어트렉션의 이번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또한 “학생들이 장려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도하고 지원해 준 국제물류학과 교수님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전한다.”, “우리 학생들이 이번 수상을 통해 이론적 지식을 넘어 환경과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균형 잡힌 물류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평택대학교 국제물류학과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캡스톤디자인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하여, 재학생들이 졸업 후 물류 산업의 핵심 인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글/사진 국제물류학과, 편집 PTU홍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