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평택대학교 총장 이동현입니다.
제 전공이 항만학자로서 그동안 전세계 항만 또는 우리나라 항만을 다뤄왔습니다.
우리 평택항에서 개발 정책협의회가 이렇게 만들어져서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협의회가 여러 단체의 연대인데 이 연대가 또 하나의 새로운 조직이 아니고 우리 여러 가지 있는 시민단체들을 통합하고 화합해서 하나의 대표적인 협의회로 가기를 바랍니다.
또 평택에서만이 아니고, 중앙정부 즉 해양수산부에도 영향력을 행사하는 단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부산에는 국회의원 1명을 반드시 국회 농해수위 위원으로 두고 있습니다.
경남에도 이달곤 의원, 그분 전공이 농해수와 관계도 없는데도 거기에 배치해서 해양수산 쪽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금 충남 당진의 어기구 의원이 해양수산임을 담당하다 보니까 평택의 의견이 다소 후순위로 내몰리는 장면들을 제가 목격한 바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와 같은 노력들이 필요합니다.
또한 그를 위해서는 시민의 역량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시민의 역량이라는 것은 단순히 구호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항만에 쓰는 용어, 물류 및 세계적 항만의 흐름 같은 것들을 기본적인 걸 이해하고 서로가 소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부산에 가면 자갈치시장 아지매들이 천만TEU, 2천만 TEU 했다는 말들을 마음대로 씁니다.
그런 수준에 이르는 역량이 필요합니다.
역량을 키우는 데 우리 협의회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습니다.
우리 그동안 수고하신 이동훈 회장님, 전명수 회장님, 김창규 고문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변백운 정책관님 많이 노력하셔가지고 우리 협의회가 평택의 대표적인 그런 항만 협의회로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